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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2011

사랑과 계시

"우리에게는 역사 변혁의 의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용하셔서 이 시대를 바꾸실 것이라고 믿는 역사 변혁의 주인공의식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드려지고 하나님은 자신을 사용하여 한 시대를 움직이실 것이라고 믿는 폭발적인 열망이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사람에게로부터 비롯된 야망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진 꿈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꿈을 가진 사람들만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오늘도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에게 당신의 거룩한 비밀을 알리시고 당신이 이루고자 하시는 놀라운 계획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김남준, 자네 정말 그길을 가려나,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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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야망이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진 꿈을 성서는 "계시" 또는 "비전"이라 지칭한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분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눈물겹도록 행복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을 나타내시고 당신의 꿈을 심으시며 그 꿈을 이루어 가신다. 그것이 하나님이 당신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방식이며 계시의 기본적인 요건이다. (요 14:21)

"역사변혁의 주인공의식"이  "폭발적인 열망"으로 충만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흐르자 패기는 수그러들고 열정은 식어간다. 그러나 나는 나의 의식과 열망보다는 내 안에 역사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의식과 열망을 더욱 신뢰한다. 그것이 나의 야망을 꺽고 하나님의 뜻(계시)을 수용하고 순종하는 데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나의 하늘 아버지는 더 잘 아시는 것 같다.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폭발적인 열망을 철저하게 의뢰하는 것이 "역사변혁의 주인공의식"을 가장 현실적으로 지혜롭게 그리고 중단없이 실천해 내는 방법이라는 것을 배운다. 

bk 

6.29.2011

참을 수 없는 개인 비전의 변덕스러움

"When there is genuine vision (as opposed to the all-too-familiar “vision statement”), people excel and learn, not because they are told to, but because they want to. But many leaders have personal visions that never get translated into shared visions that galvanize an organization”  
Senge, Peter. 2006. The Fifth Discip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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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민족은 가치 공동체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익성만 남으면 온갖 이론을 끌어들이는 싸움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이익을 하나로 묶기 위해 모든 사람이 합의할 수 있는 시대의 가치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치를 제도화, 정책화 해야 합니다" 박세일 교수

얼마전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위해 한 정치 전문가가 내놓은 충고는  교회 공동체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를 선포한다고 하면서도 보편가치가 아닌 개인의 감상적인 꿈을 단편적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으로 이루려는 조급함과 산만함은 가뜩이나 이질적인 교인들의 종교적 소비성을 부추겨 진정한 예수공동체의 비전을 빛바랜 허울로 전락시키고 교회를 배타적인 종교적 이익집단으로 변질시킨다. 

개인에게 의존된 비전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천박한 변덕스러움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 공동체성의 핵심인 상호적 신뢰관계를 위협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연합과 성장을 의도적으로 훼방한다는 것이다. 목적의 달성을 위해, 상황과 필요에 의해 관계가 희생당하는 조직은 더이상 공동체가 아니다.

예수 공동체의 비전은 절대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예수만이 모든 시대를 초월한 영원하고 절대적이며 근원적인 가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수를 통해서만이 죄인된 인간사이에 희생적 사랑과 섬김의 신뢰관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며,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공동체가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예수 공동체의 비전이 "서로 사랑하여 하나됨" (요17)인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교회 공동체에 주어진 예수의 비전이 사명으로 받아들여지는 대신, 개인의 몽상적 이상이 비전으로 오해되고 관계가 목적이 아닌 도구로 대치된 공동체가 보여주는 특징은 바로 변덕스러움이다. 출렁이는 파도처럼 가변적인 개인들의 욕구와 필요가 "하나님의 꿈"이니 "교회의 마지막 사명"이니 하는 구호로 포장되어 선동되는 것을 하나님은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실까?

공동체의 비전이 참되고 진정한 비전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가지 요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째,  공동체의 비전은 공동체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것을 넘어서 인류의 보편가치에 기반해야 한다. 둘째, 공동체의 비전은 반드시 개인의 비전이 아닌 "공동의 비전"으로 공동체 구성원들이 소유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을 거처야 한다. 셋째,  공동체의 비전은 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체계를 반영하여 공동체의 문화와 구조를 통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 평가, 재수정의 과정을 거쳐 발전되어야 한다.

정치인을 비판하는 사람들 조차 "가치공동체"를 운운하는 시대에 살아가는데도 정작 교회 공동체는 자신의 변덕스러움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성찰 없이 따듯한 공동체가 되자고, 소그룹에 열심히 참여하자고 캠페인을 벌이며 우스꽝스러운 영상광고를 만드는데에 힘쓰는 것을 보자니 본말전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고 안쓰럽기까지 하다.

bk

1.26.2009

학습 공동체


Learning Organization is a place where people continually expand their capacity to create the results they truly desire, where new and expansive patterns of thinking are nurtured, where collective aspiration is set free, and where people are continually learning how to learn together.

Peter M. Senge, The Fifth Discipline: The Art & Practice of the Learning Organization


(1) 학습조직의 정의

Peter Senge는 ‘학습조직’(Learning Organization)을 전통적인 조직과 구별하여 그 성격과 요건을 규정하였다. 그의 이론은 개방체제모형과 자기실현적 인간관을 전제적 이론으로 삼은 것이다. 그는 외재적 조건보다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교호작용 양태를 더 중요시한다. 조직은 사람들의 생각과 상호작용의 산물이라고 전제하기 때문이다.

Senge가 말한 학습조직이란 ⅰ) 조직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결과를 창출할 능력을 지속적으로 신장할 것, ⅱ) 새롭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이 육성될 것, ⅲ) 공동의 갈망이 자유롭게 분출될 수 있게 할 것, ⅳ) 조직구성원들이 함께 배우는 방법을 계속적으로 배울 것 등의 조건이 구비된 조직이다.



(2) 다섯가지 수련(제5의 수련)

Senge 는 학습조직의 성립에 필요한 다섯 가지 수련(훈련·계율·과정 : disciplines)을 제시하였다. 이들 수련은 학습조직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요건이며 방법이고 기술(component technologies)이다. 서로 수렴해 가는 다섯 가지의 새로운 기술 또는 수련이 함께 학습조직을 탄생시킨다고 하였다. 사람들이 새롭게 사고하고 교호작용하는 방법을 깨닫고 이를 행동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려는 다섯 가지 수련은 다음과 같다.

1) 자기완성(personal mastery) : 이에 관한 수련은 생애와 일에 관한 개인의 접근방법을 성숙시키는 것이다. 각 개인은 원하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자기역량의 확대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조직은 그 구성원들이 선택한 목표를 향해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2) 사고의 틀(mental models) : 이에 관한 수련은 뇌리에 깊이 박힌 전제 또는 정신적 이미지를 성찰하고 새롭게 하는 것이다. 세상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가다듬어야 한다.

3) 공동의 비전(shared vision) : 이에 관한 수련은 조직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추구하는 목표와 원칙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4) 집단적 학습(team learning) : 이에 관한 수련은 집단구성원들이 진정한 대화와 집단적인 사고의 과정을 통해 개인적 능력의 합계를 능가하는 지혜와 능력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5) 시스템 중심의 사고(systems thinking) : 이에 관한 수련은 체제를 구성하는 여러 연관 요인들을 통합적인 이론체계 또는 실천체계로 융합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통합적 훈련이다.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결정하는 요인들과 그들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훈련,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행동을 이끌어 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1.23.2009

학습공동체 Learning Community

4 Characteristics of Learning Community

1. Shared Vision
2. Commitment to Learning
3. Dialogue and Discussion
4. Systematic Problem Solving

Measuring and Creating Learning Organization
Three Overlapping Stages
1. Cognitive
2. Behavioral
3. Performance Improvement

1.01.2009

비전과 필요


예외적으로 갑자기 비전이 떠오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전은 사회적 필요를 느끼고, 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심이 작용할 때 생긴다. 하나의 필요를 충족시키면 또 다른 필요가 나와서 충족시키는 과정이 계속된다. 그러면서 그들은 점차 그 필요를 보편화하고, 자신의 노력을 체계화시킬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고통스러운 조사

축구 팀에 비유한다면, 운동장에서 뛰는 11명의 선수들 가운데 4명만이 어느 쪽 골대에 골을 넣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셈이다. 또한 11명 가운데 2명만이 골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기 포지션과 그 역할 을 알고 있다. 2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상대팀과 싸우기 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을 것이다.

Stephen Covey, The 8th Habit, 22

12.31.2008

The Purpose of My Life

I exist in order to glorify and enjoy God by loving Him and loving people through all of my God-given life, resources, and character.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생명과 자원들(은사/소유/관계/지식/전문성/시간), 그리고 성품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영광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기 위해 존재한다.

Q. 1. What is the chief end of man?
A. Man’s chief end is to glorify God,[1] and to enjoy him forever.[2]

[1] Psalm 86. Isaiah 60:21, Romans 11:36, 1 Corinthians 6:20, 31, Revelation 4:11.

[2] Psalm 16:5-11. Psalm 144:15, Isaiah 12:2, Luke 2:10, Philippians 4:4. Revelation 21:3-4.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12.27.2008

목표

"목표는 현재 상태와의 계획된 갈등이다"

목표에 이른다는 것은 뭔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 안정된 상태라는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미개척지로 탐험 하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영역을 탐색하는 일은 위험하고, 고통스럽고 힘든 경험일 수도 있다.

-중력을 이겨 하늘을 날으려면 중력을 극복할 만큼의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한다.-

SMART의 법칙

Specific
Measurable
Action-Oriented
Realistic
Timely

12.06.2008

게으름의 정체: 싫증

정해진 삶의 길이 속에서 보다 많은 일을 하며 사는 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가치가 적은 일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여 사는 것,
유능해지는 것,
부지런히 사는 것입니다.

인간 안의 부패성은 자기 중심적인 욕망을 성취하는 데 있어서는 부지런하게, 선한 의무를 행하는 데 있어서는 게으르게 합니다.
그리고 그런 본성적 게으름은 영적인 변화 없이는 벗어 버릴 수 없습니다.

...거룩한 삶에 대한 그러한 모든 무기력 뒤에는 자기의 마음의 정욕을 따라 살고자 하는 강한 욕망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게으름의 정체입니다.

1. 게으름의 정체: 싫증

게으름은 바로 그렇게 성화의 과정을 통하여 제거되어야 할 대표적인 악이며, 영적인 불결입니다. 따라서 게으름과 싸워 그 뿌리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시는 은혜의 영향력으로 파괴하지 않으면, 성화에 있어서 진전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날마다 부지런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배우는 실천적인 순종함 없이는 어떠한 영적 성장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성품, 그리고 익숙해진 삶의 갈피갈피마다 깊이 배어 있는 게으름색출해 낼 것입니다. 말씀의 빛이 우리 안에 있는 게으름의 정체를 드러낼 때 여러분들은 더 이상 그것들과 친구가 될 수는 없을 것이며, 이제껏 여러분 안에서 하나 된 삶을 살았다는 것에 대하여 소스라치게 놀라게 될 것입니다. 마치 환자가 수술 후 자기 몸에서 떼어 낸 암덩이를 보고 끔찍해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여러분들은 오랫동안 멈췄던 '착하고 충성된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으름이 들어오면, 신자의 지성에서 건강하고 바람직한 정신적 작용들이 점차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게으르게 사는 사람들 중에서는 투철한 사상을 지닌 사람을 만나 보기 힘듭니다... 뚜렸하고 건강한 사상을 지닌 사람들은 어김없이 부지런한 사람들입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분명하게 정리된 정신 세계를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타고난 입담으로 개똥철학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지는 몰라도, 많은 백성들이 믿고 따라갈 수 있는 건강한 사상을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게으름은 악입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자기 속에 있는 무엇을 쏟아 내거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체력을 소진하거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질을 헌신하거나 해서라도 뭔가를 이루어야 하겠다는 목표가 없습니다... 목표라고 하는 것은 자기를 불태워서 매진하는 실제적 삶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때 비로소 목표가 되는 것이지, 그것을 위한 실제적 삶은 싫고 단지 그 자체만 원할 뿐이라면 그것은 한낱 희망 사항에 불과합니다...목표는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서 있고, 노력하면 성취가 가능한 단계에 있어, 꿈꾸는 이로 하여금 그것을 생각 하면서 자신의 삶을 그 목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게 하는 것입니다. 망상이나 희망 사항을 가지고 사는 데는 비용이 안 들지만,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사는 데에는 반드시 비용이 듭니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꼭 희생하여야 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좋게 변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환경은 영원히 우리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환경은 우리가 이 땅에서 극복하고 싸우면서 이겨야 할 상대입니다. 잘 점검해 보십시오. 우리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육체의 게으름입니다.

게으름, (김남준 2003, 9)

1.22.2008

비전

"저는 리더십들과 중장기 플랜을 나누기 원합니다. 짧게는 일년, 길게는 3년을 내다 보면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미팅으로 그것이 나누어 수는 없습니다만 터놓고 본질적인 문제를 리더십들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할 같습니다. 그래야 공동체 전체에 비전을 제시하고 거기에 맞는 사역구조와 리더십을 세울 있을 테니까요. 방향과 구조가 잡히지 않으면 단발적인 행사진행에 에너지를 소비하다가 결국 리더십들이 화를 내고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부교역자들도 마찬가지이구요. 방향과 구조가 잡히지 않은 숫자가 불어나면, 다음은 정말 손을 없는 조직이 되어 버립니다. 그저 조직 자체를 끊임없이 움직이기 위해서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야 되지만 영향력은 미미한, 덩치는 크지만 어린아이같은 조직이 될 것입니다.아니 정말 무서운 것은 한 두 사람의 꿈을 위해 공동체의 유기적 관계와 삶의 과정이 희생당하는, 신앙공동체가 아닌 기업조직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어느 회의중에 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