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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2009

마음이 가난한 자

오늘 다시 최춘선 할아버지를 찾아 뵈었다. "마음이 가난한 자"로 산다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그것은 정말 천국을 소유하는 행복한 삶일까를 묻고 싶어서였다.
할아버지께서 환한 얼굴로 대답해 주셨다.

"내가 스물 두살 부터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여기까지 살았어요. 그동안 얼마나 불충성, 불순종을 많이 했는지...진짜 죄인중의 괴수인데 하나님의 자비가 한량이 없어서 붙들어 주시니까 날마다 감사와 기쁨으로 승리합니다."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예수가 누구인지 아직도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하나님의 절대 자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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