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링컨의 기도
제일은, 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생활에 힘쓸 것이다.
제이는,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실천할 것이다.
제삼은, 나는 도움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날마다 겸손히 기도할 것이다.
제사는, 나는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이다.
제오는, 나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것이다.
제육은,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할 것이다.
제칠은, 나는 하나님만을 높여 드리고 그분께만 영광을 돌려 드릴 것이다.
제팔은, 나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는 자유하며 평등하다고 믿는다.
제구는, 나는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실천할 것이다.
제십은, 나는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가 실현되도록 기도할 것이다.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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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링컨이이 기도문을 만들고 기도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특히 그의 유려한 문체와 깊은 사고에 비해 너무 짧고 또 인위적이다. 차라리 한국의 보수교회 지도자들의 형식적 기도문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링컨이 이렇게 기도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정말 의미하는 바가 크다. 첫째로는 기도의 내용에 하나님 사랑과 사람사랑이 담뿍 묻어나는 것 때문이요, 둘째로는 그가 이 기도문대로 살려고 애쓰고 노력했으며 고난과 역경을 뚫고 이 기도를 실현해 내려 몸부림쳤음을 역사가 증언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 기도문대로 살아가기를 다짐해 보며 이에 나의 중보기도수첩에 적어 놓는다.
적다 보니 십계명을 따라가며 기도문을 만들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 경천애인이라 했던가? 기도의 핵심이며 삶의 확고부동한 원칙이어야 한다. 링컨의 유명한 케티스버그Gettysburg의 연설(사실 수많은 전사자들의 무덤앞에서 유족들에게 행한 연설이다) 가운데 삽입된 그의 기도생활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 노력한 바를 증언한다.
"Well, I will tell you how it was. In the pinch of the campaign up there (at Gettysburg) when everybody seemed panic stricken and nobody could tell what was going to happen, oppressed by the gravity of our affairs, I went to my room one day and locked the door and got down on my knees before Almighty God and prayed to Him mightily for victory at Gettysburg. I told Him that this war was His war, and our cause His cause, but we could not stand another Fredericksburg or Chancellorsville... And after that, I don't know how it was, and I cannot explain it, but soon a sweet comfort crept into my soul. The feeling came that God had taken the whole business into His own hands and that things would go right at Gettysburg and that is why I had no fears about you." [July 5, 1863]
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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