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선은 추구할 목적을 결정하기 위해 숙고할 필요가 없으며, 완전한 지혜는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 가장 알맞는 수단을 결정하기 위해 숙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유로우시다는 것은 그분 자신 외에는 어느 누구도 어떤 행동을 하시게 만들 수 없고 어떤 외적인 장애물도 어떤 행동을 못하시게 막을 수 없다는 것, 하나님의 모든 행동은 바로 그 자신의 선함을 뿌리 삼아 자라며 그 자신의 전능을 대기삼아 꽃핀다는 것입니다.
C. S. Lewis, 고통의 문제, p. 51